장례식1 장례식 문상을 다녀오며, 장례식 문상을 다녀오며, [이미지 출처_flickr_SuperFantastic] 지금껏 살아오며 장례식장을 참석할 기회가 얼마나 있었던가. 단지 내 기억 속에는 지난 어린 시절 '이 상황이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해하며 외할아버지 장례식을 참석했던 기억 하나 뿐이었다.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연신 계속되는 '아이고~ 아이고~' 하는 곡 소리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도무지 이해할 방도가 없었다. 어느덧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사회인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나에게 '장례식'은 생소하고 낯선, 그리고 나와는 거리가 '먼' 행사로만 여겨졌다. 심지어 장례를 업으로 하는 현 회사의 계열사에 다니며 매일 장례에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을 써내려가던 그 때까지도. 지난 월요일, 내가 속해 있.. 2015.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