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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tuer.세오/세오의 업무일지

제1회 씨마크호텔 광고공모전 출품작 - '또 보고 싶은 바다'

by 세오APL 2015. 2. 21.

제 1회 호텔씨마크 광고 공모전 출품작

'또 보고 싶은 바다, 또 오고 싶은 호텔 씨마크'

 

 

 

 

 

지난 달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재미있는 제안을 했습니다. 경포대 현대 호텔이 새로운 명칭 (SEAMARQː씨마크)을 가지고 새롭게 단장을 하는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브랜드 론칭을 위한 공모전에 참가해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던 저로써는 무언가 생활의 활력(?)과도 같은 재미있는 경험일 것 같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사실 준비 기간이 매우 짧았고 둘 다 바쁜 사회 생활로 많이 아쉬움이 남지만, 서로의 업무를 마치고 밤을 새가며 조사하고 작업했기에 잠깐이나마 잊었던 열정을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봅니다.  

 

 

 

 

 

 

* 제 1회 호텔씨마크 광고 공모전 주요 내용 *

 

 

* 현대 호텔 → SEAMARQ 브랜드 론칭

 

- 응모 자격 : SEAMARQ(씨마크) 브랜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 팀 구성    : 개인 및 4인 이하의 팀

- 응모 주제 : 현대호텔의 새로운 이름, SEAMARQ(씨마크) 브랜드 론칭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6개 시리즈물 인쇄광고시안 공모

- 수상자 발표 : 2015년 2월 19일 수상자 개별 통보

- 대상 1팀 : 상금 500만원 + SEAMARQ(씨마크) 호텔 숙박권 2매

  금상 1팀 : 상금 100만원 + SEAMARQ(씨마크) 호텔 숙박권 2매

  은상 1팀 : 상금 각 50만원

 

 

제 1회 호텔씨마크 공모전 출품작

 

 

* 대표 주제

 '또 보고 싶은 바다, 또 오고 싶은 씨마크 호텔 -  SEA, YOU, AGAIN'

 

* 호텔씨마크(SEAMARQ) 용어

  바다 SEA + 최고급/일류 라는 불어식 단어 MARQ의 합성어

 

* 광고 제작 포인트

 

1. '바다, 당신, 그리고 또 한번'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듣는 이에게 얼핏, '또 보자' (See you again) 이라는 말처럼 들릴 수 있는 카피로 구성했습니다.

 

2. 작품 한 가운데 들어간 이미지는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카드 모양의 '마스터 키'를 표현했습니다.

   각각의 세부 키워드는 호텔씨마크 마스터 키를 얻음으로써 느낄 수 있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았습니다.

 

* 6가지 세부 키워드

 

 경이로운 바다 경관 / 저탄소 녹색 호텔 / 신라시대 문화유산 / 힐링라이프 / 건축설계 / 문화생활

 

* 팀 구성

   2명

 

* 출품작

 

 

- 1 -

 

 

 

 

「또 보고 싶은 바다, 또 오고 싶은 씨마크호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경관

 

 

 

 

- 2 -

 

 

 

 

「또 보고 싶은 자연, 또 오고 싶은 씨마크호텔」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녹색호텔

 

 

 

- 3 -

 

 

 

 

「또 보고 싶은 역사, 또 오고 싶은 씨마크호텔」

 

신라시대의 찬란한 문화유산 전시관

 

 

 

- 4 -

 

 

 

「또 보고 싶은 사람들, 또 오고 싶은 씨마크호텔」

 

특급호텔다운 규모와 서비스로 누리는 힐링라이프

 

 

 

- 5 -

 

 

 

 

 

「또 보고 싶은 작품, 또 오고 싶은 씨마크호텔」

 

세계적인 건축가와 조경가의 합동설계

 

 

 

- 6 -

 

 

 

「또 보고 싶은 순간, 또 오고 싶은 씨마크호텔」

 

최고급 컨벤션센터와 야외공연장, 연회장에서 누리는 문화생활

 

 

 

짧은 기간과 부족한 실력으로 큰 기대 없이 생활의 활력(?)을 위해 참가하긴 했지만 사실 당선 발표일이 기다려지긴 하더라구요 ^^; ㅋㅋ 아쉽게도 출품했던 작품은 당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말하길 'SEAMARQ'가 지향하는 브랜드 방향성에 적합한 출품작이 없다고 판단되어 이번 공모전 수상은 진행되지 않음' 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작품이 당선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떤 작품이 당선될까 매우 궁금했었는데 아예 수상작이 없다니 더욱 아쉬움이 남았던 이번 공모전.

 

 

 

[ 공모전 당선 안내 메일 내용 中 ]

 

 

 

그러나 사회 생활을 하며 각자의 일상에 치여 반복적인 패턴 속에서 한번쯤 공모전에 참가해보는 것도 매우 뜻깊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밤을 새는 것도 아무렇지 않았던 것들이 지금은 생각보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었지만, 앞으로도 종종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참가해보려고 합니다. 점점 무뎌져가는 패기와 열정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수 있는 기분 좋은 경험이 되니까요 ^^

 

부끄럽지만 아쉬운 만큼, 소소하게나마 이렇게 블로그에 출품작을 공유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세오의 어필로그

sseote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