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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광고/브랜드 전략

톤앤매너(Tone & Manner), 예측가능한 브랜딩

by 세오APL 2015. 1. 27.

일관된 이미지에서 예측가능한 브랜딩까지!

톤앤매너 (Tone & Manner) 란 무엇일까



우리는 주위에서 종종 익숙한 소리와 이미지들을 가지고 익숙한 브랜드를 연상시키곤 합니다. 예를 들어 감성적인 음악에 짧은 문구들, 단어들로 구성된 매우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진 애플광고라던가, 기울어진 원반형의 삼성 로고들, 검정색과 붉은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코카콜라 로고 등 수많은 기업 광고 및 판촉물 등에서 아, 이건 어느 브랜드 어느 회사의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낼 수 있습니다.




Ipad Air 광고(출처 : YouTube)



국내, 그리고 해외에서도 수많은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거나 회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실행하고 있으며 우리 소비자들은 또한 그 수많은 마케팅 전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쏟아지는 광고들 중에서 우리 머리 속에 확실히 각인되는 것들은 손에 꼽히는데요.


과연 우리 머리속에 안락하게 자리잡고 있는 명예의 브랜드들에게는 어떤 전략과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일관된 이미지로 "각인"시켜라 ㅣ 톤앤매너(Tone & Manner)



톤앤매너란 우선 사전적인 의미로 색감, 색상의 분위기나 방향성, 그리고 표현법에 대한 전체적인 방법론으로 접근해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전체적인 하나의 '컨셉'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톤앤매너는 대게 광고 및 마케팅 업종에서 많이 사용되었지만 요즘과 같은 경우에는 포괄적인 의미로써 경영의 시작에서부터 운영, 그리고 작업물, 글쓰기 기법 등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개념입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일련의 과정들 속에서 '일관된' 컨셉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로 욕심만 지나쳐 여러가지 형태의 컨셉을 맞춰 진행한다면, 중구난방식으로 들어오는 프로젝트에 대해 소비자는 혼란과 동시에 기억해내지 못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복사해서 붙여넣기 한 것처럼 무조건 똑같이 만들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의 일관된 큰 그림을 두고, 그에 맞춰 가지를 이어나간다면 반복적이고 일관된 각인 효과로써 소비자는 비슷한 이미지만으로도 해당 브랜드 또는 프로젝트를 기억해낼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flickr_Ram Balmur]




블로그도 톤앤매너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브랜딩, 마케팅 등의 활동 속에서 '톤앤 매너'는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잘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도 일련의 '톤앤 매너'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특정 블로그를 운영하는 운영자의 말투, 포스팅 되는 글의 주제,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각각의 블로그에 대한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톤앤 매너를 통해 방문자로 하여금 해당 블로그를 기억하고, 또 한 번 방문할 수 있도록 이끄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죠?




'같은 사물이더라도 그 사물을 찍는 렌즈의 모양과 크기, 

빛 반사량, 색깔 등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전혀 다른 사물들이 태어나는 것 처럼. 

톤앤매너 또한 그런 기본적인 렌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












- 세오의 어필로그

sseot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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